오늘도 신규 확진 속출..오후 9시까지 2296명, 전날보다 54명↑

양성희 기자 2021. 9. 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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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에도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296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자가 1761명으로 전체의 76.7%를, 비수도권은 23.3%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요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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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4일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30일에도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2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2242명보다 54명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761명으로 전체의 76.7%를, 비수도권은 23.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40명, 경기 662명, 인천 159명, 대구 85명, 경남 69명, 충남 54명, 강원 52명 등이다.

이어 부산 44명, 충북·대전 각 35명, 울산·광주 각 24명, 전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9명, 세종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요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8일 연속 '요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송파구 가락시장,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양천구 학원, 중구 중부시장 등이 꼽혔다. 송파구 가락시장 확진자는 6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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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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