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영동 양수발전소 개발 윤곽..생거진천축제 비대면 개최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영동군이 양수발전소가 들어설 주변 지역 개발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문화 축제를 비대면으로 엽니다.

지역별 소식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30년을 목표로 양수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인 영동군이 주변 지역 개발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영동군은 용역 최종보고서에서 상촌면과 양강면 주변에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와 이주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수발전소는 상류와 하류에 댐을 설치해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시간에 물을 끌어올린 뒤 전력을 많이 쓸 때 물을 내보내면서 전기를 생산합니다.

[최길호/영동군 양수발전건설지원단장 : "(관광지)주변 지역에 거주하시는 주민분들의 소득증대 사업, 군에서 조성하는 시설들을 (주민들에게) 위탁 관리할 수 있는 마을 기업을 설립한다든지…."]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내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철도로 비상하는 희망도시, 문화로 행복한 생거진천'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진행됩니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문화체험, 국악페스티벌, 군민가요제 등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제천시가 오늘 제천시청에서 세탁용 세제 제조 업체인 버블 코리아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블 코리아는 내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제천 3산업단지 4천2백 제곱미터 부지에 제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조진영 기자 (123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