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8승+전준우 결승타' 롯데, KT 8-3 제압

김호진 기자 2021. 9.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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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갈 길 바쁜 선두 kt wiz를 제압했다.

롯데는 3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홈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롯데의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8승(11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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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갈 길 바쁜 선두 kt wiz를 제압했다.

롯데는 3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홈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시즌 54승4무62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68승5무46패했으나 선두를 지켰다.

롯데의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8승(1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3안타 1타점 3득점, 전준우가 3안타 1타점, 안치홍이 2안타 2타점 1득점, 지시완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배제성은 3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2볼넷 7실점(5자책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을 당했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1회말 1사 1, 2루에서 전준우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 타자 안치홍의 우전 안타로 연결된 만루 상황에서는 정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추가했다.

추가 득점 역시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3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탠 뒤 후속 한동희의 볼넷으로 맞이한 만루 찬스에서 지시완의 2타점 우전 안타, 딕슨 마차도의 적시타로 3회에만 4점을 쌓았다. 4회와 7회에는 이대호의 적시타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 등을 더해 8-0으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KT는 7회초 1사 1, 2루에서 대타 조용호의 2타점 좌전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후속 배정대의 적시타로 또 1점 추격했다.

KT의 뒷심이 매서웠다. KT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배정대, 강백호, 장성우가 3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다음 제라드 호잉의 진루타로 1점 더 만회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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