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만에 매력 속으로"..청주 소개 특별 영화제
[KBS 청주] [앵커]
요즘은 잘 만든 짧은 영상 하나가, 그 어떤 홍보 수단보다 큰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1분 만에 청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빠져들게 하는 60초 영화제 수상작을 송근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하얀 도화지 위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직지심체요절'이 등장합니다.
알록달록 섬세한 붓칠로 청주의 과거와 현재가 그려지고, 그 중심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반도체로 연결됩니다.
짧은 영상에 청주가 자랑하는 직지와 반도체 등, '기록의 역사'가 담겼습니다.
[배유미/'60초 영화제' 수상자 : "직지 역시 누군가의 기록으로 우리의 역사가 되었듯이, 현재 만들어지는 청주의 역사나 이런 것들이 반도체를 통해서 (기록된다는 의미입니다)."]
이 영상은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활용하는 '마스킹 기법'으로 제작됐습니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대청호, 수암골 등 청주의 명소가 역동적인 화면으로 이어집니다.
[김민수/'60초 영화제' 수상자 : "장소 장소 넘어감에 있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지루함도 없애고, 청주에 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끔 (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지 홍보 등 자치단체의 대면 활동이 제한된 시기.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60초의 짧은 시간에 청주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영화제를 열었습니다.
모두 12편의 영상이 선정됐는데 역사극 형식의 드라마부터 신나는 안무까지, 톡톡 튀는 발상으로 가득합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청주라는 데가 사실 구석구석 다 아는 것 같아도 잘 모르고 있는데, 60초의 영상 작품을 통해서 정말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이런 재미가 있을 겁니다."]
이번에 선정된 12편은 청주시 홈페이지에 올려져 청주를 알리고 안내하는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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