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페퍼스' 여자배구단 창단..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KBS 광주] [앵커]
다음 달 중순, 국내 여자프로배구 리그가 5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하는데요.
광주를 연고로 한 AI 페퍼스 여자배구단이 오늘 공식 창단했습니다.
광주전남의 동계스포츠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 프로 배구단이 창단했습니다.
팀 이름은 광주의 미래산업인 인공지능과 페퍼저축은행의 이름을 합쳐 AI 페퍼스로 정해졌습니다.
초대 사령탑에는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등을 지낸 김형실 감독이 맡았습니다.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신생팀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형실/AI페퍼스 감독 : "(선수 평균 연령이) 전체 포함해서 21살이 안됩니다. 한 사람의 개인적인 기량보다는 전체적인 팀웍, 또는 한 팀이 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AI페퍼스는 신생팀 우선지명 권한으로 헝가리 출신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비롯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선수 등을 영입했고, 다른 구단에서 특별 지명을 받은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선수 구 성을 완료했습니다.
[이한비/AI 페퍼스 주장 : "활발하고 열정도 넘치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해서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단은 이틀 동안 광주체고와 목포여상과 연습경기를 통해 홈 경기장 적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음달 16일부터 7개 구단 경쟁 체제로 팀당 36경기를 소화하게 되는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AI 페퍼스는 홈 구장인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다음달 19일 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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