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2천302명, 어제보다 58명↑..1일 2천500∼2천600명대(종합)

김예나 2021. 9. 30.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3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302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500명대, 많게는 2천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940명-경기 662명-인천 159명 등 수도권 1천761명, 비수도권 541명
지난 주 목요일보다 169명 많아..전국 확산세 지속..87일 연속 네 자릿수
검사 기다리는 가락시장 상인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564명 늘어 누적 31만1천289명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확진자(목요일 0시 발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4일부터 1주일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2021.9.30 kane@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강종구 임화섭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3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3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천244명보다 58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9월 23일)의 중간 집계치 2천133명과 비교하면 169명 많은 수치다. 중간집계 2천302명 자체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7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761명(76.5%), 비수도권이 541명(23.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40명, 경기 662명, 인천 159명, 대구 85명, 경남 69명, 충남·경북 각 60명, 강원 52명, 부산 44명, 대전·충북 각 35명, 광주·울산 각 24명, 전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9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500명대, 많게는 2천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20명 늘어 최종 2천564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갈수록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6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1일로 87일째가 된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564명 늘어 누적 31만1천289명이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430명→3천271명→2천769명→2천383명→2천289명→2천885명→2천564명을 기록해 매일 2천명 이상, 많게는 3천명대까지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확산세가 특히 매섭다.

인구 10만명당 주간 발생률을 보면 서울 9.8명, 경기 6.4명, 인천 5.2명 등 수도권이 7.6명이다. 이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4명 이상)으로, 전국 평균치(5.1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음식점, 병원, 고시원, 직장 등 대부분 일상 공간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4번 사례)과 관련해선 지난 24일 이후 최소 73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는 환자, 가족, 종사자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에 소재한 한 고시원에서는 이용자 1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지인모임(14명)과 사업장(7명)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으며 대구의 외국인 지인모임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588명으로 늘었다.

yes@yna.co.kr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재력가 등쳐 72억 챙긴 여성사기범…수입차 37대 쇼핑
☞ '식당 성추행' 前챔피언 복서 "때려서 방어한 것"
☞ '오징어 게임' 우산 달고나 도전하고 싶다면 대학로에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독수리와 충돌한 고속도로 순찰차 앞유리 박살나며 '아찔'
☞ 손석희, JTBC 해외순회특파원 발령…글로벌 프로젝트 가동
☞ 경비 이미 정산됐다는데…'BTS 열정페이' 논란 왜 불붙었나
☞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 봤다…이재명측 포함"
☞ 부스트 버튼 누르자 '제로백 4초'…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