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3연승' NC 이동욱 감독 "중심타자 활력으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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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NC는 시즌 56승4무57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짝 다가갔다.
NC의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8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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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중심타자들의 활력이 컸다"
NC는 3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NC는 시즌 56승4무57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짝 다가갔다.
NC의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3승(8패)째를 수확했다.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 백정현,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이상 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루친스키에 이어 김영규(1이닝), 임창민(1이닝), 김진성(1이닝), 홍성민(0.2이닝), 이용찬(0.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SSG의 타선을 1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멀티포를 쏘아 올린 나성범이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양의지와 애런 알테어가 나란히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강진성이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시즌 첫 30호 홈런 고지를 돌파한 나성범은 개인 통산 800득점과 함께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최정(SSG 랜더스·29개)을 1개 차로 따돌렸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중심타자들의 활력이 컸다. 오늘 알테어와 양의지, 나성범까지 제 역할을 다해주며 홈런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야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선발 루친스키는 초반 제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아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오늘 짧은 이닝 소화했지만 승리투수가 된 걸 축하해 주고 싶다. 뒤에 중간 투수들도 남은 이닝을 잘 막아줬고 좋은 기운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투수진을 향찬 박수도 잊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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