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간사장 아마리·관방장관 마쓰노 내정

최온정 기자 2021. 9.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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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신임 자민당 총재가 곧 당 간부 및 내각 인사를 단행한다.

당내 2인자인 간사장에는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장이, 정부 대변인이자 총리관저 2인자인 관방장관에는 마쓰노 전 문부과학장관이 내정됐다.

총재에 이어 당내 2인자인 간사장에는 아마리 아키라 당 세제조사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리는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 때 기시다 진영의 선거대책위 고문을 맡아 승리를 완성하는 데 공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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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신임 자민당 총재가 곧 당 간부 및 내각 인사를 단행한다. 당내 2인자인 간사장에는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장이, 정부 대변인이자 총리관저 2인자인 관방장관에는 마쓰노 전 문부과학장관이 내정됐다.

30일 교도통신 등에 4일 일본 총리 취임을 앞두고 있는 기시다 신임 총재가 1일 당선에 기여한 인사들을 집중 기용하는 내용의 당 간부진 인사를 실시한다. 당정 핵심 인선은 일본 국내는 물론 미일·중일·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도쿄 자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시다는 다음 달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 이어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2021.09.29/연합뉴스

총재에 이어 당내 2인자인 간사장에는 아마리 아키라 당 세제조사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리는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 때 기시다 진영의 선거대책위 고문을 맡아 승리를 완성하는 데 공을 세운 바 있다.

정부 대변인이자 총리관저 2인자인 관방장관에는 마쓰노 히로카즈 전 문부과학장관이 임명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마쓰노 전 장관은 7선 의원으로, 최대 파벌 호소다파에서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2014년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야스쿠니 신사에 총리가 참배하는 것은 문제가 없고,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는 재검토해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당의 정책 방향을 잡는 정무조사회장에는 다카이치가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카이치는 이번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와 경쟁하면서 정치적 노선을 같이하는 아베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해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기시다와 막판까지 대결한 고노에게는 당 홍보본부장 자리가 돌아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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