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첫 4안타 폭발' 키움, KIA 꺾고 5위 수성 [MD리뷰]

2021. 9.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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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키움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른 박병호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안우진을 앞세워 KIA를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투수 안우진이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박병호가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

키움은 1회초 공격에서 김혜성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지고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박병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2루주자 김혜성을 득점하게 한 것.

키움은 안우진의 호투로 1-0 리드를 이어갔다. KIA 선발투수 윤중현이 6이닝 6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면서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KIA는 7회초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어깨 부상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전상현은 356일 만에 등판했다.

키움은 김웅빈의 볼넷과 김주형의 포수 희생번트 등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고 김혜성이 중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전상현은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남기고 복귀전을 마쳤다.

키움은 안우진에 이어 이승호, 김재웅, 김태훈 등을 차례로 올려 KIA의 추격을 막았다. 안우진은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0승(57패 5무) 고지를 밟은 키움은 5위 자리를 유지했다. KIA는 3연패에 빠져 44승 66패 6무.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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