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BTS 지민 영상편지에 화답 "친필 사인 유니폼 선물"

진향희 2021. 9.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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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29)이 방탄소년단(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어 "BTS 지민이 보내준 영상 메시지를 재미있게 잘 봤다"며 "그런 뜻에서 나도 BTS분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고자 한다. 감사의 의미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제작진에게 손흥민 유니폼을 선물 받은 지민은 사과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고, 이를 본 손흥민이 영상 메시지와 사인 유니폼을 선물하며 화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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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화답하는 손흥민. 사진ㅣ‘스퍼스 TV’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29)이 방탄소년단(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퍼스 TV’를 통해 BTS 멤버들에게 50초짜리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한 명의 BTS 팬으로서 신곡이 나오는 데 상당히 기대가 되고 신곡이 나오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BTS 신곡이) 내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BTS 지민이 보내준 영상 메시지를 재미있게 잘 봤다”며 “그런 뜻에서 나도 BTS분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고자 한다. 감사의 의미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사진ㅣ‘스퍼스 TV’
앞서 방탄소년단은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유명인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인물 퀴즈를 진행했는데, 지민이 손흥민의 사진을 보고 순간 이름을 외치지 못해 다른 멤버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방송 말미 제작진에게 손흥민 유니폼을 선물 받은 지민은 사과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고, 이를 본 손흥민이 영상 메시지와 사인 유니폼을 선물하며 화답한 것이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BTS를 열심히 응원하고 앞으로 BTS처럼 나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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