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버스 파업 타결..내일 첫차부터 운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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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파업이 하루 만에 타결됐다.
노사 합의에 따라 100개 노선, 1000여 대의 대전 시내버스는 10월1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한다.
노사는 오후 8시께 노측을 대표해 유인봉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 사측을 대표해 김광철 대전 시내버스조합이사장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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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사 양측 한발씩 양보하며 극적 타결…시민불편 사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시내버스 파업이 하루 만에 타결됐다.
노사 합의에 따라 100개 노선, 1000여 대의 대전 시내버스는 10월1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한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 역버스 노조와 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 교섭을 재개해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은 기존 4일에서 4일을 추가 인정해 연간 8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정년은 2022년 1월부터 만 60세에서 61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지원금을 인당 20만원(1회) 지급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노사는 오후 8시께 노측을 대표해 유인봉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 사측을 대표해 김광철 대전 시내버스조합이사장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버스 운행 중단으로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내버스를 만들어 가는 데 노사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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