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김태형 감독, 비디오판독 판정 항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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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퇴장했다.
이때 김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어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김 감독은 퇴장했다.
올 시즌 7번째 감독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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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퇴장했다.
두산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12차전을 치르고 있었다. 4-8로 뒤진 5회말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좌익수가 2루 송구를 시도할 때 2루주자 이영빈이 홈까지 내달렸다. 포수 최용제가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홈플레이트 앞을 다리로 막았고, 이영빈은 홈플레이트를 찍지 못해 아웃됐다.
LG는 포수 최용제가 태그아웃 과정에서 홈 충돌 방지 규정을 어겼다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홈 충돌 방지 위반이 인정돼 이영빈이 득점했다. 점수는 4-9로 벌어졌다.
이때 김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비디오판독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어필하면 퇴장이라고 심판진이 알리는 상황에서도 감수하고 어필을 시작했다. 어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김 감독은 퇴장했다. 올 시즌 7번째 감독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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