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기사내용 요약
‘전국구’ 청약…10월 6일 해당 1순위, 7일 기타 1순위 접수

[평택=뉴시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 = 동문건설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사이버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2개 동, 741가구으로 구성한다. 모두 수요층이 전용 면적 84㎡로만 구성했다. 타입 별로는 ▲84㎡A 562가구 ▲84㎡B 148가구 ▲84㎡C 18가구 ▲84㎡D 13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 지역 1순위, 7일 기타 지역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국구 청약 지역이어서 거주지 제한 없이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분양 물량 중 75%는 가점, 25%는 추첨으로 뽑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15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동문건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사이버로만 운영한다. 당첨자에 한해 공개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동문건설측은 단지가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수공간, 휘게플라자, 노르딕가든, 자연숲놀이터 등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개방감이 좋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파트 저층부에는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테라스는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키즈카페와 어린이 집,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평택 신촌지구에서 4개 블록, 3937가구를 공급했다. 1, 2, 4단지 2803가구는 지난 2019년 8월 입주했다. 3단지 1134가구는 지난 8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으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지구 내 평택새빛초등학교도 있다. 지하철 1호선, SRT 평택 지제역도 가까워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 및 주변 도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있다. 인근 국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총 연장 9.4㎞를 잇는 수원발 KTX 직결 사업과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평택 동부고속화도로도 계획돼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인접한 쌍용자동차 부지는 지난 7월 평택시가 쌍용자동차와 평택공장 이전과 현 부지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향후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예상되고 있다.

차로 10분가량이면 갈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지난 2018년 P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P3공장 신축 공사도 오는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약 483만㎡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입주는 오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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