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홈충돌방지 비디오판독 항의로 퇴장

윤세호 2021. 9. 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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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며 퇴장당했다.

2루 주자 이영빈이 3루를 지나 홈까지 향했고 처음 심판 판정은 홈 태그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홈 충돌방지에 따른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됐다.

포수 최용제가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다리로 홈플레이트를 막았고 비디오 판독센터는 홈 충돌방지 규정을 어긴 것으로 판단해 세이프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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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29일 2021프로야구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5회초 양석환의 적시타로 김재환과 페르난데스가 득점하자 박수로 격려하고 있다. 2021.09.29. 수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며 퇴장당했다.

두산은 30일 잠실 LG전 5회말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2루 주자 이영빈이 3루를 지나 홈까지 향했고 처음 심판 판정은 홈 태그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홈 충돌방지에 따른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년부터 홈 충돌방지 규정을 신설했다. 포수가 주자의 주로를 막은 채 태그를 시도할 경우 주자의 세이프를 선언한다. 포수 최용제가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다리로 홈플레이트를 막았고 비디오 판독센터는 홈 충돌방지 규정을 어긴 것으로 판단해 세이프를 선언했다.
LG 이영빈이 30일 2021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5회말 1사 1,2루 9번 문보경안타때 2루에서 홈까지 뛰어들었으나 태그아웃되고 있다. LG의 비디오판독 요청으로 판정을 주루방해로 인한 세이프로 변경됐다. 2021.09.30. 잠실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그러자 김태형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나와 비디오 판독에 항의했고 심판진은 당시 상황을 설명한 후 규정에 따라 김태형 감독을 퇴장시켰다. 이로써 김 감독은 올시즌 7번째로 퇴장당한 감독이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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