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주민 위협 수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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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출을 시작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 29일 오후 3시20분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새로운 분출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USGS는 킬라우에아 화산 경보 수준을 '관찰'(WATCH)에서 '경고'(WARNING)로 격상했다.
다만 이번 분출 범위가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안쪽이어서 인근 주민에게 당장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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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미국 하와이주 킬라우에아 화산이 분출을 시작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 29일 오후 3시20분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새로운 분출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분출 지점은 산 정상 부근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USGS는 킬라우에아 화산 경보 수준을 ‘관찰’(WATCH)에서 ‘경고’(WARNING)로 격상했다. 항공 위험 수준 역시 ‘주황’(orange)에서 ‘적색’(red)으로 상향됐다. 이는 위험한 화산 분출이 임박했거나 진행됐다는 의미다.
다만 이번 분출 범위가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안쪽이어서 인근 주민에게 당장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하와이 화산 가운데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으로 꼽히며 2018년 용암을 뿜어내면서 폭발해 인근 가옥 700여채를 파괴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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