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10월22일 개막

김경목 2021. 9. 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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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IFF 2021)가 오는 10월22~31일 '고비를 넘기고 새로이 시작하다'(Turn the pag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추세를 꺾기 위한 중앙정부의 10월 대면 행사 취소 및 연기 지침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점,과 강릉의 문화·향토적 특색을 살리지 못하면서 천덕꾸러기 예산 낭비 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점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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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비를 넘기고 새로이 시작하다 슬로건 내걸고
개막작 '스트로베리 맨션' 등 42개국 116편 상영
영화와 문학 특성화 섹션 강화
정부 10월 대면 행사 취소 연기 지침 정면 충돌
강릉 문화·향토적 특생 못 살려 예산 낭비 전락
해결해야 할 과제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30일 오전 김홍준 예술감독(왼쪽부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조명진 프로그래머가 강원도 강릉시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IFF 2021) 기자회견에서 영화제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10월22일~31일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1.09.3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IFF 2021)가 오는 10월22~31일 '고비를 넘기고 새로이 시작하다'(Turn the pag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인 앨버트 버니, 켄터커 오들리 감독의 공동 연출작 '스트로베리 맨션'(미국, 2020) 등 42개국 116편이 상영된다.

상영관은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대도호부 관아 관아극장, 작은공연장 단 등 4곳이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와 문학' 강릉영화제 특성화 섹션을 강화했다.

관객의 구성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3대륙의 신예 감독 발굴을 목표로 새로운 영화적 통찰력을 관객의 시야 안에 끌어들인다는 의미의 인 사이트 섹션이 신설됐다.

학술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부대행사는 대도호부 관아, 강릉아트센터, 고래책방, 구슬샘 문화창고, 명주예술마당, 봉봉방앗간, 임당생활문화센터, 중앙동 살맛터, 지앤지오 말글터 등 아홉 곳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강릉국제영화제가 주관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추세를 꺾기 위한 중앙정부의 10월 대면 행사 취소 및 연기 지침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는 점,과 강릉의 문화·향토적 특색을 살리지 못하면서 천덕꾸러기 예산 낭비 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점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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