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유나킴 아닌 '신부' 김유나..이수지 청첩장 공개 '뭉클' [종합]

[OSEN=박소영 기자] 디아크 출신 이수지가 유나킴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수지는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16살에 만난 20살의 유나 언니가 잊혀지지 않는데 드디어. 사랑스러운 유나 언니의 사랑스러운 결혼식을 마주하게 되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유나킴의 결혼식 청첩장을 공개한 그는 “저희 중 첫 번째로 갈 줄 알았어요 언니. 마음껏 행복하고 축복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사랑해요”라는 애정어린 메시지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유나킴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나와 남다른 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15년엔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다가 1년 여 만에 탈퇴했다. 이후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8년엔 전민주와 듀오 칸을 결성해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5월 개인 SNS를 통해 돌연 아이돌 은퇴 선언과 11월 결혼 발표를 했다. 미국에서 지내던 중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이번년도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그는 “더이상 아이돌 생활로는 보실 수 없기에 실망하실 팬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언젠간 다시 노래할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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