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무면허·경찰 폭행 혐의로 경찰 출석

이진한 입력 2021. 9. 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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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장졔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활동명 노옐)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 씨(21·활동명 노엘)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30일 오후 6시43분께 경찰서에 도착한 장씨는 "음주운전을 했냐" "왜 측정을 거부했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또 "아버지가 캠프 사퇴까지 했는데 할 말이 없냐" "동승자는 누구인가? 술은 누구랑 먹었나" "당시 폭행 상황을 기억하나" 등의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최근 장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주점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장씨에게 음주운전 혐의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장씨는 지난 2019년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그는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4월 부산진구의 한 길가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다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최근에는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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