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래전장 대응에 발맞춰 무인화·드론 체계 개발 박차

입력 2021. 9. 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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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지난 3월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에서 뉴 스페이스 기업을 대표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정밀유도무기 중심의 다양한 국산 무기를 개발·양산하며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틀을 다져왔다.

공중위협과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Ⅱ, 미래형 전투체계를 뒷받침할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 TMMR, 대화력전 핵심 전력 대포병탐지레이더-Ⅱ,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이 대표적 무기체계다.

최근에는 함정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Ⅱ 사업을 수주하며 앞선 국방기술을 인정받았다. 2030년까지 4500억원을 투입해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CIWS-Ⅱ는 해군 경항공모함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 호위함 등 최신 함정에 장착될 예정으로 각종 센서와 무장을 결합한 복합 무기체계다.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Ⅱ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적용돼 국내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LIG넥스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 및 군의 미래전장 대응에 발맞춰 무인화, 드론 체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인수상정 해검은 연안 정보 획득, 항만 감시정찰, 해상 재해 및 불법 조업 선박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현재 민·군 기술 협력으로 개발·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센서에서 슈터까지(Sensor-to-Shooter)를 망라하는 종합 방위사업체다.

현재의 개별 제품 경쟁력을 고부가 가치의 특화된 구성품 또는 통합체계를 공급하는 수출 전략과 아시아·중남미 중심에서 미국을 포함한 메이저 시장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의 성능과 후속 군수지원 분야에 파괴적 혁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LIG넥스원은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에 대응,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위성에 탑재되는 초정밀영상레이더 SAR 개발을 비롯해 군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을 개발하며 항공우주 기반기술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이러한 준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KPS는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총 3조7234억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이다. 고도 3만6000㎞에서 지구를 도는 정지궤도 위성 3기와 경사지구동기궤도 위성 5기 등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 한반도와 부속 도서에 초정밀 위성항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대전R&D센터에서 열린 KPS 개발전략 보고에서 LIG넥스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인 위성 핵심구성품의 기술 개발 경험과 위성항법 관련 기반기술, KPS를 활용한 신사업 전략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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