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권 마음 안들지만 '개 식용 금지'는 찬성"

홍순빈 기자 2021. 9.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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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 하는 짓이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없었는데 이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개 식용 금지에 찬성한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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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3일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들을 공개 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 하는 짓이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없었는데 이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개 식용 금지에 찬성한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홍 의원은 "반려견이 자식처럼 돼버린 시대적 변천이 왔는데 아직도 개 식용을 하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청와대 주례회동 자리에서 반려동물 관련 보고를 받으며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 언급에 여권 인사들은 찬성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연한 조치이고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문 대통령의 발언은 참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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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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