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연말까지 마이너스 통장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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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계 대출을 강하게 규제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 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30일 카뱅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관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카뱅은 올해 비대면 대출시장에서 급성장하며 대출이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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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카뱅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신용자 대상이며 중저신용자 대출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카뱅은 지난 5월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데 이어 이달 9일에는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한도를 대폭 줄였다. 하지만 대출 증가세 꺾이지 않자 대출 중단이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관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카뱅은 올해 비대면 대출시장에서 급성장하며 대출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농협은행이 대출을 중단한 이후에는 대출 수요가 옮겨오며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 가팔라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뱅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며 “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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