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산업 구조 다변화..바이오 중심 도시 도약
[KBS 대구] [앵커]
철강 중심 도시 포항이 산업 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이어 첨단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준공됐습니다.
극저온 전자현미경과 항체 구조 생물학 연구실을 갖춰 세포막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체질병 원인의 60% 이상을 규명할 수 있는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와 매카니즘을 연구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이지오/포항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장 : "전자 현미경 기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가속기와 연계해 신약 개발에 활용해보자 하는 목적을 갖고 세포막단백질 연구소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첨단 바이오와 헬스 산업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개방형 연구센터는 이미 포항에서 차세대 면역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돼지열병 백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 융합산업기술지구에서는 바이오 특화형 기업 입주와 인공 장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오는 12월에는 그린 백신과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실증 지원센터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또 안동 지역의 바이오도 있습니다. 바이오·신약 이렇게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데 경북도가 집중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연구와 생산 인프라가 확충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산업 구조 다변화와 함께 지역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연오랑 세오녀 김종훈·지후연 부부 선발
포항문화원은 제14회 일월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평소 귀감이 될 만한 금슬과 준비한 장기 자랑, 한복 맵시를 뽐낸 김종훈·지후연씨 부부를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선정했습니다.
이 부부는 앞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포항~울릉 대형 여객선 운항 편의시설 요청
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 운항과 관련해 울릉군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 사동항 제2 여객선 터미널 건립을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요청했습니다.
또 겨울철 유류비 지원과 실효적인 화물 선적 방안 마련, 포항 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도 건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회적 거리두기 내일 발표…다음 달 18일부터 예약 없이 당일 접종
- ‘무면허·경찰 폭행’ 장용준, 경찰 출석…구속영장 신청 검토
- [특파원 리포트] 日 총리 선거에 민심은 온데간데…‘암투’ 최종 승자는 또 아베?
- [크랩] 당신만 모르는 신개념 ‘먹방’ 트렌드?
- [ET] 아이폰 유저만 받는 ‘알바 공고’ 문자…내 아이폰이 털렸다?
- “내가 안죽였다” 서로 떠넘기는 백광석·김시남…진실은?
- 5살 손녀 학대한 할머니·어머니에 검찰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형
- 스키 초보가 ‘중급 코스’에서 충돌사고 냈다면…법원 판단은?
- 김정은 “다음달 남북 통신선 복원”…발언 의도는?
- 직구할 땐 고객님, 취소·환불할 땐 호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