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폴리우레탄 원료 사업 '홀로서기'

송은아 2021. 9. 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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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일본 미쓰이화학과 2015년 설립한 폴리우레탄(PU) 원료 사업 합작사 MCNS 계약을 종결하고 독자 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C와 미쓰이화학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작법인 MCNS 계약을 종결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SKC는 계약 종결 후 존속법인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켜 독자적인 PU 원료사업을 추진한다.

석유계 원료 대신 피마자유를 사용한 바이오 PU 원료 사업, 폐PU를 원료로 재활용하는 리폴리올 사업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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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화학과 합작사 계약 종료
2022년부터 독자적 PU 사업 추진
SKC 본사. 뉴스1
SKC가 일본 미쓰이화학과 2015년 설립한 폴리우레탄(PU) 원료 사업 합작사 MCNS 계약을 종결하고 독자 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C와 미쓰이화학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작법인 MCNS 계약을 종결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합작사 계약 종결은 내년 5월까지 각자 투입 자산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사업 방향의 전략적 차이 등을 고려해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

SKC는 계약 종결 후 존속법인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켜 독자적인 PU 원료사업을 추진한다. 존속법인은 동남아와 중남미, 중동 지역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 석유계 원료 대신 피마자유를 사용한 바이오 PU 원료 사업, 폐PU를 원료로 재활용하는 리폴리올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PU는 자동차 내장재와 LNG·LPG 선박 등의 단열재로 널리 쓰이는 소재다. 두 회사는 2015년 MCNS 설립 이후 고객 맞춤형 PU 원료를 생산하는 시스템하우스를 중국, 미국, 폴란드, 멕시코 등으로 확장해 초기 연산 6만t에서 11만t 수준까지 키웠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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