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일몰로 순연..김지영2·안수빈 선두권

백승철 기자 2021. 9. 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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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지영2, 안수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지영2, 안수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최다 총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의 첫날 경기가 일몰로 중단되었다.

30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80야드)에서 개막한 이 대회는 안개로 인해 첫 조의 티오프가 3시간 지연된 11시에 진행되었다. 

그 여파로 1라운드는 오후 6시 21분께 일몰로 중단 및 순연되었다.

14개 조(총 42명)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고, 1라운드 잔여경기는 10월 1일(금) 오전 8시 50분에 시작한다. 

KLPGA는 “둘째 날 일몰 전에 2라운드를 종료하기 위해 1라운드 잔여경기와 동일한 오전 8시 50분에 2라운드 티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라운드와 동일한 조편성으로 진행된다.

첫날 선두는 최근 여러 차례 우승 경쟁에 가세했던 김지영2(25)다.

1번홀부터 시작해 15번 홀까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7타를 줄였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첫날 오전에 1번홀 코스에 안개가 낀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첫날 오전에 1번홀 코스에 안개가 낀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공동 2위에는 6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친 정윤지(21)와 안수빈(23)이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호주)는 13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대세 박민지(23)와 디펜딩 챔피언 안나린(25)은 나란히 12개 홀에서 1타씩 줄였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3개 홀에서 이븐파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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