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무분별 지하수 사용 제동' 2023년부터 요금 인상 외
[KBS 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지하수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제주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현행 부과 요금을 기준으로 2023년부터 지하수 원수대금을 평균 21.7%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의결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 17%, 일반 영업용 34%, 농축산용 28%, 골프·온천용 39% 오르고, 양식장 등에서 쓰는 염지하수는 67% 인상됩니다.
반면 먹는샘물은 0.6%, 음료 제조는 3.2% 인상에 그쳤습니다.
특히, 농업용 지하수에 대해 앞으로는 정액제 대신 사용량을 기준으로 대금을 부과합니다.
동복 자연체험파크 내일 환경평가심의…찬반 팽팽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추진 중인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한 세 번째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내일(1일) 열리는 가운데, 찬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곶자왈사람들 등 환경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부지에서 최근 보호종 희귀식물인 버들일엽의 서식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사업지를 곶자왈 보호지역에 포함시키고 사업계획을 반려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복리마을회는 "3번의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준비하면서 시설부지를 줄이고 원형녹지를 늘렸다"며, "모범적인 환경관광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제주경찰청, 상습 음주운전 현직 경찰관 ‘해임’
제주경찰청은 어제(29일) 제주청 소속 A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6일 밤 11시쯤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인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는데, 과거에도 음주 운전 전력이 있었습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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