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이론·실제 겸비한 행정가형 전문가.. 외교부서 2년여간 다자통상 이끌어

이규화 2021. 9.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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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제법과 국제통상법 학자다.

자유무역협상(FTA), 세계무역기구(WTO) 협약,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로서 관련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 역시 독자적으로 우리 사회와 시민의 삶에 관련되는 법 개폐, 정책, 사건 등에 대해 자유와 진실의 입장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행정가형 전문가로서 공직 기여에 대한 계획을 여전히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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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교수는..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견 인터뷰.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제법과 국제통상법 학자다. 자유무역협상(FTA), 세계무역기구(WTO) 협약,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로서 관련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옥스포도 국제경제법 저널(Oxford JIEL) 등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외무고시와 행정고시에 모두 합격한 후 외교와 통상전문가의 길을 선택했다.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과와 주미대사관에서 일했으며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에서 다자통상을 맡았다. 10여년의 공직을 거쳐 2001년부터 이화여대로 옮겨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풍부한 실무 및 행정관리 경험과 아카데믹한 이론을 겸비한 학자로서 전공 분야는 물론 사회적 이슈의 여론 형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 교수는 특히 전국 6000여 교수들의 모임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의 발족과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정교모의 공동대표를 맡아 사회·경제·외교안보 이슈에 대해 '시국선언'을 내는 등 거침없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정교모는 자유와 진실을 민주사회의 기초이자 기둥으로 보고 그의 수호와 확산에 힘을 모으는 중이다. 최근에만 성남 대장동 택지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요구와 언론중재법 개정안 저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교수 역시 독자적으로 우리 사회와 시민의 삶에 관련되는 법 개폐, 정책, 사건 등에 대해 자유와 진실의 입장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 교수는 또한 언론미디어를 통해 여론 형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본보를 비롯해 주요 언론사에 칼럼을 쓰고 있고 SNS 활동도 적극적이다. 2019년 '조국 사태' 때 검찰개혁의 감춰진 이면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친중적 외교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대표적 학자 중 한 명이다. 원리원칙에 철저한 그의 면모는 문 정권과 각을 세우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2018년 대미 경제활동을 지휘하는 주미경제공사 공모에서 최 교수가 월등한 평가를 받았고, 국가적으로 적정한 인재활용이라는 평판에도 불구하고 진영논리에 갇힌 정권 행태로 인해 불발로 끝났다. 최 교수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행정가형 전문가로서 공직 기여에 대한 계획을 여전히 갖고 있다.

△1965년 충북 보은 △청주고, 서울대 법학과·행정대학원 졸업, 1998년 조지타운대 법학 석사, 2002년 同 밥학박사 △1989년 제23회 외무고시,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1991년 외무부 입부, 미주국 북미1과 △1999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1997년~2000년 주미대사관 파견 △2000년~2001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다자통상협력과 △2001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7년 6월~ 同 국제교류처장·국제하계대학원장 △2019년 8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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