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내풀풀.. 손흥민, BTS 지민 영상편지에 '친필 유니폼' 화답

강필주 2021. 9. 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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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어 손흥민은 "BTS 지민님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보내준 영상 메시지를 재미있게 잘 봤다"면서 "그런 뜻에서 나도 BTS분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고자 한다. 감사의 의미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국 지민은 손흥민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고 이를 본 손흥민이 영상 메시지와 친필 사인 유니폼으로 화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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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퍼스TV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방송 채널인 '스퍼스 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BTS 멤버들에게 50초짜리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알다시피 한 명의 BTS 팬으로서 신곡이 나오는 데 상당히 기대가 되고 신곡이 나오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BTS 신곡이) 내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손흥민은 "BTS 지민님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보내준 영상 메시지를 재미있게 잘 봤다"면서 "그런 뜻에서 나도 BTS분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고자 한다. 감사의 의미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최근 자체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인물 퀴즈'에서 손흥민의 사진을 보고 순간적으로 이름을 생각해내지 못해 다른 멤버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결국 지민은 손흥민에게 사과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고 이를 본 손흥민이 영상 메시지와 친필 사인 유니폼으로 화답한 것이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BTS를 열심히 응원하고 앞으로 BTS처럼 나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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