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국제영화제 정상 개최..대면 행사 확대

강규엽 2021. 9. 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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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올해 강릉국제영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축소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강릉국제영화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앞두고, 정상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3회째인 강릉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22일 개막합니다.

축소 개최됐던 지난해보단 영화제 규모가 커져, 열흘 동안 강릉 도심 곳곳에서 42개국 영화 116편이 상영됩니다.

또,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야외 상영에다, 서점이나 커피숍 등지에서 영화인과 팬들과의 만남 행사 등도 열립니다.

[김동호/(사)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 "과정을 딛고 넘어가는 영화제가 올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영화제, 문학을 기조로 하는 (특색있는 영화제를 만들겠습니다.)"]

올해 영화제에선 유명 배우들이 참여하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도 재개됩니다.

세계 10여 개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 영화 포럼 등 영화인 교류의 장도 잇따라 열립니다.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강릉시는 코로나19 방역 활동 강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김한근/강릉시장 : "방역이 먼저 준수돼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또 영화제가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위드 코로나'의 시작을 전면적으로 알리는 그런 계기가 될 거라고 (봅니다.)"]

강릉국제영화제와 강릉시는 '책장을 넘긴다'는 의미의 영화제 슬로건처럼 올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설악산 올가을 단풍 시작…다음 달 23일쯤 절정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30일) 설악산 정상에서부터 아래로 20% 지역이 단풍으로 물들어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10월) 23일쯤 설악산 전체의 80%가 물들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릉시, 공예 문화 육성 위한 공방도시 조성 추진

강릉시는 오늘(30일) 지역 공예 작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 공예 문화를 육성·지원하기 위한 공방도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부터 공방도시 구축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소를 공모해 지역 공예품 전문 판매관을 조성하고, 공방 관광 안내서 제작과 공예 축제 등 세부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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