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 간현 '나오라 쇼' 내일 개막..사전 기념식 현장

이현기 2021. 9. 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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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 간현관광단지에 방문객이 밤에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생겼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원주 간현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한창입니다.

1단계 사업으로 암벽에 초대형 영상물을 상영하는 이른바 '나오라쇼'를 위한 조성 공사가 끝나 내일부터 손님을 맞을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현기 기자, 이 기자 뒤로 무대 같은 게 보이는데요,

벌써 개장 기념 공연이 시작됐나보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바로 뒤에 보이는 게 원주 간현관광지의 야간 관광 상품, 이른바 '나오라 쇼'의 주무대입니다.

지금은 내일(1일) 개장을 앞두고, 기념 행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연장 뒤로는 거대한 암벽이 보이는데요.

바로 저곳에서 오늘(30일) 밤 8시 10분부턴 가로 250m, 세로 70m에 달하는 대형 영상물이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나오라 쇼'는 영어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줄임말입니다.

우리 말로 '빛의 밤'이라는 뜻인데요.

크게 3가지 행사가 마련됩니다.

우선, 거대한 암벽을 스크린 삼아 초대형 동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파사드입니다.

현재 원주 대표 설화를 소재로 한 '은혜 갚은 꿩'이란 영상물이 준비돼 있고요.

이밖에도 암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바다에서 춤을 추는 고래같은 다채로운 영상이 펼쳐집니다.

또다른 볼거리는 음악분수입니다.

주공연장과 암벽 사이로 흐르는 하천, 삼산천을 이용해 설치돼 있는데요.

음악에 맞춰, 분수가 최고 60m까지 치솟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형형색색의 레이저와 빛의 터널이 조성돼 있는데요.

산책하듯, 걸으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오라쇼의 정식 개막은 내일(1일)부터입니다.

공연은 하루에 두 번씩, 매일 저녁 7시 반과 밤 8시 반에 마련됩니다.

관람요금은 어른은 한 사람 앞에 5,000원, 어린이는 3,000원씩입니다.

그런가하면, 올해 말에는 또다른 볼거리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소금산 암벽을 따라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산책로가 선보입니다.

유리바닥길의 길이는 300m인데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원주 간현 '나오라쇼' 개장 기념식장에서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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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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