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미만 퇴직금 74% 1000만원 이하

이민호 2021. 9. 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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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인 가운데 최근 5년간 근속 10년 미만 퇴직자 가운데 단 3명이 퇴직금을 50억원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퇴직자 가운데 10명 중 7명(74.3%)이 1000만원 이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위 2.4%는 1억원이 넘는 퇴직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퇴직 인구 간에 소득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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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박홍근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근속 10년 미만 퇴직자 가운데 3단 3명이 퇴직금 50억원 이상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여의도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일터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9귀속년도 퇴직급여액 규모별 퇴직자 인원 (단위 : 백만원, 명) 국세통계포털.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인 가운데 최근 5년간 근속 10년 미만 퇴직자 가운데 단 3명이 퇴직금을 50억원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퇴직자 가운데 10명 중 7명(74.3%)이 1000만원 이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위 2.4%는 1억원이 넘는 퇴직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퇴직 인구 간에 소득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의 2019넌 퇴직소득를 분석한 결과, 연간 퇴직자는 296만 4532명으로 퇴직급여 총액 42조9571억원, 1인당 퇴직금 평균은 1449만원이었다.

1000만원 이하 최하위 구간 근로자가 220만1699만명으로 10명 중 7명(74.3%)를 기록했고 퇴직급여액 1억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6만9852명(2.4%)였다. 5억원을 넘긴 근로자는 5471명(0.2%)로 이들은 1인당 8억3584억원을 수령했는데, 이는 평균 퇴직금 1449만원의 58배 수준이다.

근속기간 5년 미만 퇴직자가 218만9553명(73.9%)으로 가장 많았다. 5년~10년 55만4987명(18.7%), 10년~20년 14만2981명(4.8%), 20년~30년 3만1224명(1.1%), 30년 이상 4만5886명(1.5%)이었다.

과세 대상 세액은 1조7550억원으로 이중 개인 퇴직연금으로 이연되는 퇴직소득세는 8917억원이었다.

박홍근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로 직업 전환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퇴직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퇴직자 간 소득 격차가 크다"며 "퇴직자의 안정된 소득을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과 함께 초고소득 퇴직자에 적절한 과세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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