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징역 5년형에 절규 "난 억울해요"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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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징역 5년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엄현경이 예상과 다른 징역 판정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재민(차서원)은 결혼식장에서 윤재경(오승아)에게 미국 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뒤이어 들어온 문상미(천이슬)는 윤재경에게 “너무 예뻐요. 예쁜 사람은 임신해도 별로 표도 안나네?”라며 “나도 결혼해서 애 가지면 언니처럼 관리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그를 난감하게 했다.

결혼식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화촉점화를 하고 내려오던 주해란(지수원)은 박행실(김성희)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고 그를 김수철(강윤)이 끌어내 난리를 피웠다.

한편 재판에 나선 봉선화(엄현경)는 단순 협박 및 미필적 고의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5년 형을 받았다. 변호사와 1년을 얘기했던 봉선화는 “말도 안 돼. 5년이라뇨. 그럴 수 없어요. 난 아니에요. 난 억울해요. 변호사님 이거 아니잖아요. 자백하면 1년도 안 받는다고 했잖아요. 억울해요”라며 애원했다.

변호사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던 봉선화는 결국 경찰에게 끌려갔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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