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첫 단풍 관측..내일 맑고 큰 일교차
비가 갠 뒤 하늘이 더 맑은 법이죠.
화창한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상기시켜줬습니다.
설악산에서도 올해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보다는 이틀 정도 늦게 관측됐는데요, 10월 중순쯤에는 오색빛깔로 물든 단풍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가을로 변하는 환절기다 보니까 일교차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18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26도가 되겠습니다.
일부 지역으로는 10도 이상 차이 나기도 할 텐데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로 인해서 내일 아침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지겠고요.
강이나 호수 근처, 인천대교나 서해대교 등 일부 교량으로는 한 치 앞이 보이기 힘들 정도로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화창한 가을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살짝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이 26도, 광주와 울산 28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고요.
세종과 여수에서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도 청명한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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