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빵도 없다"..美 학교 공급 부족에 멘붕?
최이현 기자 입력 2021. 9. 30. 19:13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학교에 운전기사를 비롯해, 많은 물자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내용 저희도 몇 번 전달해 드렸는데, 여전히 그런 상황인겁니까.
최이현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학교들이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식재료 공급부족이죠.
당연히, 건강에 좋은 점심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어려워졌겠죠.
코로나로 지연된 공급망 문제뿐 아니라 트럭 운전사 부족이, 이 사태의 원인입니다.
트럭 운전사가 연령대가 워낙 높은데다, 코로나로 인해 운전할 사람도 줄고, 지원자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직접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창고형 마트에 달려가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안정적으로 영양가 있는 음식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지 않는 것인데요.
문제는, 특정 주가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지역 관계자는 물론 정부 관계자까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합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빠른 대책이 나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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