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자녀를 친절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최이현 기자 2021. 9. 30. 19: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자녀를 친절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이 있다고요. 


모든 부모들의 관심사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착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어떤 겁니까? 


최이현 기자

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주목할 제목이긴 하죠. 


CNN의 기사인데요. 


정확히는 나쁜 아이가 아닌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이쯤으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NN은 과학 저널리스트, 멜린다 웨너 모이어의 인터뷰를 소개했는데요.


성격과 가치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과학 자료를 조사해 분석했는데요.


저자는 아이들이 나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우선 강조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나쁜 환경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사실 모든 부모들은 아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려고 애쓰지 않습니까?


최이현 기자

환경이라는 건 한국에서는 교육환경 등 외연적인 것을 의미하는데, 저자가 언급하는 환경은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들면,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포르노 뭐 이런 어려운 주제들이죠. 


이런 게 나왔을 때, 그것들을 부모가 눙치거나 피하고 넘어가면, 아이들은 잘못된 정보를 다른 방향에서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탐정과 같아서, 피하고 넘어가면, 다른 방법으로 잘못된 정보를 얻고, 그게 사실이라고 믿게 된다는 겁니다.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다른 창구로 이상한 정보를 얻는 것, 이런 것을 나쁜 환경의 한 예로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나쁜 환경에 두지 말고, 대화를 통해 정립을 시켜주라는 것이고요.


또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할 때, 대하는 자세도 언급했습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수치심을 주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가령, 남자애가 왜 그러냐는 식으로 부모가 아이를 평가했을 때, 소년은 커서 더 공격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요.


마지막으로 부모들이 친절과 너그러움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