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젠더 간의 우정, 여성 과학자 성공에 영향

[EBS 저녁뉴스]

젠더 간의 우정이, 여성 과학자의 연구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이현 기자와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어서오시죠.

용경빈 아나운서 

젠더 간의 '우정'이 여성 과학자의 성공을 돕는다고요?

최이현 기자

네, 흥미로운 이야기죠.

한 외신은 남성과 여성 과학자들의 사회 관계가,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젠더 간의 유대감과 관계가 좋은 여성 과학자가, 연구 성과도 좋다는 이야깁니다.

반대로 남성 동료와 유대감이 적다고 응답 한 여성들은 직장에서 지원을 덜 받고, 적응도 덜 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대감은 업무 외 시간에 같이 커피를 마시는 정도나,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관계를 말합니다.

특히 과학분야에, 남자들이 더 많으니까, 유대감이 좋으면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덜 할테니까요, 이로 인한 에너지가 연구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