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전통 국민 연고 '후시딘', 화장품으로

송연주 2021. 9. 30.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80년 국내 출시해 '국민 상처 치료제'로 통하는 동화약품의 '후시딘' 연고가 화장품으로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내달 초 후시딘 연고 성분과 동일 유래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출시한다.

후시딘 연고 성분은 '퓨시드산나트륨'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0월 초 후시드 크림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며 "주름, 탄력, 보습, 진정 등 피부 고민을 하나로 해결하는 올라운드 크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동화약품, 10월 초 '후시드 크림' 출시 계획

동화약품 '후시딘' 연고(사진=동화약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1980년 국내 출시해 '국민 상처 치료제'로 통하는 동화약품의 '후시딘' 연고가 화장품으로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내달 초 후시딘 연고 성분과 동일 유래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출시한다.

후시드 크림 핵심 성분은 '후시덤'이다. 후시딘 연고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바이옴인 '푸시디움 코식네움'을 연구 개발해 만들었다. 후시딘 연고 성분은 '퓨시드산나트륨'이다.

후시드 크림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총칭한다. '차세대 시카(CICA) 성분'으로 불리며, 뷰티 업계는 물론 의학, 제약, 식품 등에서 대세 원료로 떠올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시카는 프랑스어 'Cicatrice'(상처)에서 유래한 말로 더마 화장품 업계에서 피부 재생과 진정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대표적인 시카 성분은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0월 초 후시드 크림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며 "주름, 탄력, 보습, 진정 등 피부 고민을 하나로 해결하는 올라운드 크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