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헤리티지, 두바이 191개국 앞에서 제대로 보여준다

2021. 9. 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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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취타, 조선힙합, 궁과 한복의 미학, 퓨전국악, 정통미식 등으로 K헤리티지가 세계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우리 전통문화가 오프라인에서 전세계 앞에 서서 그 진면목을 자랑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10월 1일부터 2020 두바이 엑스포에 참가, 한국관 2층에서 K헤리티지 대형 LED 전시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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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유산방문 캠페인
내년 3월까지 궁과 사계 주제로 미디어전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탄소년단 대취타, 조선힙합, 궁과 한복의 미학, 퓨전국악, 정통미식 등으로 K헤리티지가 세계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우리 전통문화가 오프라인에서 전세계 앞에 서서 그 진면목을 자랑한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내 미디어 전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내 미디어 전시와 한국적 패션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10월 1일부터 2020 두바이 엑스포에 참가, 한국관 2층에서 K헤리티지 대형 LED 전시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아끼고 보존하며 찾아가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미국 뉴욕서 한복, 영국 런던서 한식을 주제로 한국이 가진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각각 한달간 일정으로 자랑한바 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인천공항 내 디지털 홍보관 운영, 세계 주요도시 홍보 영상 프로젝트, 10대 문화유산 방문코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번 두바이 엑스포에서는 LED 미디어 아트를 통해 문화유산 방문 홍보에 나선다. ‘한국의 문화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유산과 사계, 궐 꿈꾸는 도원향’과 ‘조선 왕실보자기’, ‘나전칠기’를 대형 LED를 통해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궁의 사계절을 모티브로 개발한 AR필터를 배포한다. 제공된 필터를 이용하여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한국의 문화유산이 AR기술로 합성되어 마치 직접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듭장 김혜순과 협업한 행잉(hanging)전시, 침선장 구혜자와 협업한 진행요원의 유니폼, 문화유산 스티커 등을 만날 수 있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내부

두바이 현지에서 전시 준비 중인 한국문화재재단 공예진흥팀 이효진 대리는 “이번 두바이 엑스포 참가는 우리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한국 문화유산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대 박람회인 2020 두바이 엑스포는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등록 박람회로, 전 세계 총 191개국이 참가한다.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디자인, 혁신, 건축, 문화, 그리고 기술까지 총망라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관은 엑스포 부지 내 모빌리티 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한국의 날’인 2022년 1월 16일부터 5일간 한국주간을 운영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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