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11년차' 김영수,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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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10년차' 김영수(32·PNS)가 생애 첫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영수는 30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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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1타차 2위
김영수는 30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김동민(22·도휘에드가)이 1타차 단독 2위다.
지난해 대회서 한창원(30)이 기록한 코스 레코드 6언더파 66타를 2타 경신한 김영수는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2008년)로 활약하며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상비군 시절이던 2007년에는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메이저급 대회를 모두 휩쓴 기대주였다.
그러나 2011년 KPGA에 데뷔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승없이 2018년에 챌린지(2부) 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것이 프로 무대서 가장 내세울만한 기록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11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3위다. 그랬던 그가 6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다.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7위(6월), 코오롱 한국오픈 공동 5위(6월),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 공동 6위(7월), KPGA 선수권대회 공동 7위(8월)에 이어 이 대회 직전 열린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5차례나 '톱10'에 입상했다.
김영수는 “최근에 샷도 퍼터도 감이 좋다. 딱히 잘 안된다는 것을 못 느끼고 기분 좋게 골프를 치고 있다”면서 “첫날 성적이 좋아 기분이 좋다. 하지만 이제 1라운드가 끝난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통산 5승의 김비오(31·호반건설)와 권오상(26)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인 호주동포 이준석(33)과 2019 SK 텔레콤 오픈 우승자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 등이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호스트' 최경주(51·SK텔레콤)는 이날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06위로 부진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원래는 2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쳤으나 16번홀(파3)에서 파를 잡고고 보기로 적어 1타를 손해 봤다. 골프 규칙은 자신이 친 스코어보다 낮은 스코어로 기록해 카드를 제출하면 실격이지만 최경주처럼 더 친 것으로 적어 제출하면 문제가 없다.
한편 1라운드는 안개로 당초보다 30분 지연 출발해 출전선수 132명 중 126명만 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미처 마치지 못한 6명은 대회 이틀째인 10월1일 2라운드 출발에 앞서 6시50분에 잔여 라운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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