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이슈는 與 호재? 명·추 "그렇다" vs 낙 ·용 "호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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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이슈, 민주당에 호재일까?" 이 질문을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박용진 의원의 의견이 엇갈렸다.
우선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은 대장동 이슈가 민주당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도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은 '국민의힘 비리'라는 쪽에, 이낙연 전 대표와 박용진 의원은 '여야 관계없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를 실으면서 이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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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이휴, 민주당에 호재인가"
명·추 '호재' vs 낙·용 '호재 아니다'
이 지사와 추 전 장관은 '호재'라고 답한 반면, 이 전 대표와 박 의원은 '호재가 아니다'라고 보면서다.
9월 30일 TV조선이 주관한 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대장동 의혹의 '정치적 영향'을 두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다.
우선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은 대장동 이슈가 민주당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공공개발을 막으려던 것도 국민의힘, 그를 막고 공공개발한다고 5년 간 싸운 게 이재명, 결국 민간도 참여하게 해서 이익을 취한 것도 국민의힘"이라면서 "국민들이 민주당이 괜찮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측 민간개발을 막고 공공개발을 추진한 게 이재명"이라고 한 뒤, "(국민들이) 공공개발을 꼭 해야겠다, 이재명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전 장관 또한 이번 사태를 통해 지대개혁의 필요성이 돋보일 것이라며 '호재'라고 짚었다. 추 전 장관은 "국민께서 법조와 검찰, 언론과 정치 등 카르텔을 보고 (지대개혁을 주장했던) '추미애가 이런 사태를 예견했다'고 생각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추 전 장관은 자신의 대표 공약 지대개혁 필요성이 드러났다고 봤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와 박용진 의원은 "최소한 악재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대장동 개발'이 이었던 점을 짚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이슈에 대해 "악재다. 굉장히 복합적인 비리"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진상 규명하기 만만찮은 문제인데 그게 문재인 정부에 있었던 것이 큰 짐"이라며 "그리고 이재명 후보께서 성남시장 시절 생긴 일이라는 점에서 최소한 호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호재'라는 표현 자체에 동의를 하지 못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표현 자체에 동의를 못하겠다. 국민이 피눈물 나는 일을 가지고 정치 호재라고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의 말과 같이 여당은 무한 책임이 있다"면서 "진영 논리로 보기에는 국민 보시기에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도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은 '국민의힘 비리'라는 쪽에, 이낙연 전 대표와 박용진 의원은 '여야 관계없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무게를 실으면서 이견을 보인 바 있다.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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