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나손사이언스, "적응증 확장 전임상 연구"

이유미 기자 2021. 9.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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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오케스트라가 나손사이언스㈜와 전임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해 '적응증 확장'을 목표로 전임상 관련 연구에 양사가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 측은 "나손사이언스의 경영진 및 연구진들이 갖춘 CNS 전문성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모델 동물 평가 시스템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는 등 양사 간 활발한 교류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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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에 소재한 바이오오케스트라 본사에서 박종홍 나손사이언스 대표(사진 왼쪽)와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가 전임상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바이오오케스트라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나손사이언스㈜와 전임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해 '적응증 확장'을 목표로 전임상 관련 연구에 양사가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치료 타깃 발굴과 그것을 조절하는 RNA(리보핵산) 약물 기반의 신경계 질환 치료제(퇴행성 뇌질환 등)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이 회사는 RNA 물질을 BBB(뇌혈관 장벽) 및 뇌세포까지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실험에 힘쓸 계획이다.

나손사이언스는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다국적 제약회사, 학계, 생명공학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점임상 실험 및 유효성 평가, 신약 개발 기술 자문 등을 제공하는 CNS(중추신경계통)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MOU로 △약효 평가 및 약동학 △약력학 시험 △질환 동물 모델 확립 등의 분야에서 힘을 합쳐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발굴한 물질에 대한 적응증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 측은 "나손사이언스의 경영진 및 연구진들이 갖춘 CNS 전문성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모델 동물 평가 시스템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는 등 양사 간 활발한 교류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박종홍 나손사이언스 대표는 "나손사이언스 운영진이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축적한 수십 년간의 신약 개발 경험으로 독자적인 기술, 실험 분야를 구축했다"며 "최신 연구 기기와 설비로 노바티스,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제약회사와 공동 연구 또는 연구 대행을 맡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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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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