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1591명..전날 동시간 대비 91명↓(종합)

유재규 기자 2021. 9. 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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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전국에서 1591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91명으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나왔다.

연제구 소재 한 의료기관에서도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명(종사자 2명, 접촉자 7명)으로 늘었다.

화성시 육류가공 제조업 관련해서도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돼 54명의 누적 확진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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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31.2%로 증가세
30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2021.9.30/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전국에서 1591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91명으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나왔다.

전날(29일) 같은 시간대 1682명보다 91명 감소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95명으로 전체의 68.8%를, 비수도권은 3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563명, 서울 405명, 인천 127명, 대구 83명, 경남 69명, 경북 55명, 충남 5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부산 44명, 강원 42명, 충북 33명, 광주·울산 각 24명, 전북 233명, 전남·대전 각 19명, 제주 9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680명으로 늘어났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과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이날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4명이 됐다.

양천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한 27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소재 중부시장에서도 감염이 끊이지 않았다.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된 281명이다.

대구지역은 지난 1주일 간 동시간 대비 117명, 116명, 91명, 111명, 90명, 102명, 72명, 83명 등 들쑥날쑥한 일일 확진자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트남 지인모임과 관련해 38명이 추가됐다.

지난 20일 서구 비산동 노래방과 달성군 논공읍 유흥주점에서 2명이 첫 확진된 후 11일 동안 감염자가 566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밖에 서구 음식점에서 6명, 달서구 체육시설 2명, 동구 물류사업장 1명, 서구 S사우나 1명, 중구 일반주점에서 1명이 감염됐으며 1명은 해외 입국자로 파악됐다.

경남지역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김해 외국인 음식점Ⅰ과 관련해 7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이 됐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Ⅱ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도 밀접접촉 감염 34명, 감염경로 조사 12명, 양산 의료기관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News1 박정호 기자

부산지역은 강서구 이웃 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웃 지인 간 식사모임을 가진 1명이 지난 28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현재까지 5가구 7명(이웃 5명,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연제구 소재 한 의료기관에서도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명(종사자 2명, 접촉자 7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종사자 2명, 이용자 4명, 접촉자 5명)으로 증가했다.

강원지역은 원주, 태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원주의 한 고교에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 학생 7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동급생으로 확인됐다.

원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3명도 확진됐다.

태백에서는 제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 3명이 감염됐다. 태백시는 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선수단 전원을 귀가시켰다.

이에 태백시는 오는 10월1일 오전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경기지역은 밀접접촉에 의한 감염 확진자가 331명이며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는 216명이다.

주요 클러스터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택배사업2와 관련해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총 17명으로 늘었다.

화성시 육류가공 제조업 관련해서도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돼 54명의 누적 확진자로 집계됐다.

동두천시 요양원, 이천시 택배사업, 김포시 교회2 등 해당 지역에서 각각 1명씩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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