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3000만명 이용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신한플레이 출시 앞두고 언팩쇼
결제 넘어 생활금융 플랫폼 도전
자산관리·신분증 서비스 등도 제공

신한카드가 9월 29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 신한플레이 언팩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내년까지 회원 3000만명이 이용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신한카드는 오는 10월 초 '신한플레이(신한pLay)'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월 30일 밝혔다.

신한플레이는 신한페이판(PayFAN)을 확대 개편한 새로운 서비스로, 단순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벗어나 '생활금융 플랫폼'을 목표로한다.

통합·속도·개인화 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둔 신한플레이에는 '쉐이크&슬라이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실행)' 기술을 적용했다.

안면 자동인증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결제·뱅킹·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제휴사 통합멤버십과 신분증·인증 등의 월렛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날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신한플레이 언팩쇼'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은 직접 신한플레이서비스를 체험해보며 고객 확대 의지를 다졌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금융의 혁신을 이끌어온 신한금융그룹은 '리부트(RE:BOOT) 신한'이라는 문화 대전환으로 체질을 혁신하고 또 다른 도약과 성공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신한플레이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실체로 구현한 의미깊은 사례로, 향후에도 이를 통해 카드업을 넘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힘찬 도약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카드업의 단단한 기반과 디지털을 향한 발빠른 혁신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의 토대를 이뤘다"면서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즐거운 플레이(pLay)로 가득차게 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의 완성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