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레코드' 김영수,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단독 선두

이상필 기자 2021. 9. 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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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영수는 30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7219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영수가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새로운 코스레코드(기존, 2020년 한창원 6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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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영수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영수는 30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7219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영수가 기록한 8언더파 64타는 새로운 코스레코드(기존, 2020년 한창원 66타)다. 김영수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아직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김영수는 이번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김영수는 "첫날인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좋다"면서 "어려운 코스이고, 남은 라운드도 계속 어려워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잘 된 것은 없었다. 하나가 잘된 것보다 티샷부터 퍼터 마무리까지 모든 것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수는 또 "지금 샷감이 좋아서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습하면 될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이제 1라운드가 끝난 것이다. 끝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민은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비오와 권오상은 각각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와 이준석(호주), 함재형, 이근호, 김태호가 5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에 호스트 겸 선수로 출전한 최경주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106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다. 또한 16번 홀에서 파를 기록했지만, 스코어카드에 보기로 오기해 1타를 더 잃었다.

최경주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즐거웠다. 좋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내일은 몸이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기대 이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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