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조선해양 인수계약 연말까지 연장..기업결합 승인 심사 지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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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맺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약의 종결 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어 "세계 주요 조선사 간 기업결합인 만큼 심사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기업결합 신고주체인 한국조선해양이 연내 핵심 시장인 유럽연합(EU)에서 심사종결을 목표로 대응 중"이라며 "인수 주체인 한국조선해양과 협력해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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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맺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약의 종결 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과 한국조선해양이 맺은 대우조선해양 전략적 투자 유치 관련 현물출자·투자계약 종결 기한은 이날에서 올해 12월 31일로 미뤄졌다.
산업은행은 "현재 거래 선행조건인 기업결합 승인 심사가 지체돼 거래 종결이 늦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어 "세계 주요 조선사 간 기업결합인 만큼 심사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기업결합 신고주체인 한국조선해양이 연내 핵심 시장인 유럽연합(EU)에서 심사종결을 목표로 대응 중"이라며 "인수 주체인 한국조선해양과 협력해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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