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력 혐의' 징역 4년..법정 구속

변근아 2021. 9. 30.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출신 음반 제작자 신웅(68)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조휴옥)은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강간, 강간미수 등)로 기소된 가수 신웅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신웅은 2014~2015년 작사가 A씨 등 여성 2명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웅, 트로트가수. 2018.03.09. (사진 = 앨범 재킷)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출신 음반 제작자 신웅(68)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조휴옥)은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강간, 강간미수 등)로 기소된 가수 신웅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7년간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면서 "피고인은 일부 피해자에 대해 문자메시지 등을 증거로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내용만을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은 피해자가 2명인 별개의 사건으로,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신웅은 2014~2015년 작사가 A씨 등 여성 2명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