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 부과되면 금속제품 생산비 최대 4.5% 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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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세가 부과되면 2050년까지 1차 금속제품 생산비가 연평균 최대 4.5% 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30일 내놓은 '기후변화 대응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생산비용의 경우 업종별로는 1차 금속제품이 2020년에서 2050년까지 연평균 0.8%에서 최대 4.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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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세가 부과되면 2050년까지 1차 금속제품 생산비가 연평균 최대 4.5% 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30일 내놓은 '기후변화 대응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생산비용의 경우 업종별로는 1차 금속제품이 2020년에서 2050년까지 연평균 0.8%에서 최대 4.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속가공제품은 0.6%에서 3.5%까지, 운송장비는 0.5%에서 3.0% 등 제조업종이 서비스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파급경로별로는 해당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보다는 여타 산업으로부터의 간접적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구조의 경우 제조업의 생산비중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송장비는 2020년에서 2050년까지 연평균 -0.02%~-0.25%p, 1차 금속제품은 -0.01~-0.14%p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폭 감소하는 것으로 시산됐다고 한은은 밝혔다.
다만 투입비용 변화에 따른 요소간 대체나 향후 정부정책의 변화, 기술 개선 등이 나타날 경우 실제 영 향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mun85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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