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누적 확진자 7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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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9명(대전 6986~7004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에선 지난해 2월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11개월만인 올 1월 24일 누적 1000명이 됐고, 4개월만인 5월 25일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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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6시 기준 19명 추가돼 7004명..47번째 사망자 발생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9명(대전 6986~7004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날 같은 시간(19명)과 같은 수로, 9월의 마지막 날 누적 7000명을 넘어섰다.
대전에선 지난해 2월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11개월만인 올 1월 24일 누적 1000명이 됐고, 4개월만인 5월 25일 2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채 두 달도 되지 않은 7월 12일 3000명을 돌파했고, 불과 16일만인 7월 28일 4000명이 됐다.
그리고 17일만인 8월 14일 5000명, 25일만인 9월 8일 6000명, 22일만에 7000명에 각각 도달했다.
올 하반기 대전의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드러내는 대목으로, 현재 주종을 이루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한편, 신규 확진자 19명은 5개 자치구별로 Δ서구 8명 Δ유성구 5명 Δ동구 4명 Δ대덕구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Δ20대 5명 Δ40대 4명 Δ30대 3명 Δ50대·60대 각 2명 Δ미취학아동·취학아동·70대 각 1명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난 16일 확진된 후 건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구 거주 70대 남성(6365번)이 숨져 대전지역 47번째 사망자가 됐다.
대전의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누적 확진자(7004명) 비율은 0.48%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47명) 비율은 0.67%를 기록하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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