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업사이클센터, 재활용 소재로 포스코 철강제품 보관용 보호 패드 개발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9. 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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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하 한국업사이클센터와 포스코가 업사이클을 통해 산업용 부자재를 공동개발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보호패드는 철강제품 보관시 마찰과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고무 대신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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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하 한국업사이클센터가 포스코 의뢰를 받아 재활용 소재로 만든 철강제품 보호패드를 개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산하 한국업사이클센터와 포스코가 업사이클을 통해 산업용 부자재를 공동개발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보호패드는 철강제품 보관시 마찰과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고무 대신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에서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부자재의 친환경 활용 방안을 찾던 중 한국업사이클링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개발이 이뤄졌다.

이렇게 탄생한 보호패드는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 패드와 달리 폐기 시에도 다시 활용할 수 있다.

보호패드의 제품화에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구 섬유 제조기업 ㈜보우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보호패드를 제조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점차 그 중요성을 더해가는 업사이클 분야에 대해 지역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이 함께 해법을 찾아낸 귀한 경험"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산업용 폐기물의 친환경소재 대체와 관련해 업사이클센터를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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