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0호 홈런으로 AL 최고 승률 확정 축하

이용균 기자 2021. 9. 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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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탬파베이 최지만이 30일 휴스턴전에서 개인 통산 50호 홈런을 때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 AP연합뉴스


탬파베이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통산 50홈런을 팀의 가을야구 홈 어드밴티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쐐기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지만은 30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5회초 1사 1·3루에 타석에 들어섰고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의 초구 커브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시즌 11호 홈런이자 빅리그 통산 50번째 홈런이었다. 한국 선수의 50홈런은 추신수의 218홈런에 이어 역대 2번째다. 강정호가 46개, 최희섭이 40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이날 홈런은 탬파베이의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방이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휴스턴에 7-0으로 이기면서 98승 60패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확정지었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토론토, 시애틀 중 두 팀이 벌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홈에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즌 98승은 탬파베이 창단 이후 최다승 기록이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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