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올해 첫 단풍..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

보도국 2021. 9.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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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설악산에서도 올해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작년보다는 이틀 늦게 관측됐습니다.

보름 정도 뒤에는 오색빛깔로 물든 단풍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가을로 물드는 환절기이다 보니 일교차는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18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일부 지역으로는 10도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할 텐데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로 인해서 내일 아침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질 텐데요.

또 강이나 호수 근처, 인천대교와 서해대교 등 일부 교량으로는 한 치 앞이 보이기 힘들 정도로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화창한 가을 하늘 보실 수 있겠고요, 내일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이 26도, 광주와 울산이 28도까지 오르면서 덥겠고요, 세종과 여수도 27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도 청명한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 중부지방에는 한 차례 비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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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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